입질은 빨랐다. 그만큼 매력적인 카드다.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임대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토트넘이 즉각 반응했다.
치차리토는 최근 "경기에서 선발로 뛰고 싶다. 맨유에서 뛰는 것에 행복하지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치차리토는 올 시즌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에 이어 대니 웰벡에까지 밀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토트넘이 치차리토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치차리토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이적료 및 여러가지 사정이 맞지 않아 성사시키지 못했다. 대신 2600만파운드에 로베르토 솔다도를 데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스트라이커 자원이 아쉬운 상태다. 저메인 데포가 있지만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찬스를 여러차례 놓쳤다. 치차리토와 같은 성향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 외에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치차리토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