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2013년 준플레이오프. 박병호와 손승락이 이끄는 히어로즈와 김현수와 니퍼트의 두산 중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까.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카스포인트를 통해 양팀 주축선수들의 평가해 보자.
히어로즈 중심타선의 주축은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 박병호는 37홈런(홈런 50포인트), 117타점(타점 10포인트), 91득점(득점 5포인트), 카스포인트 4006점으로 올시즌 유일하게 4000점을 넘었다. 지난해 카스포인트 대상을 수상한 박병호는 올 시즌에도 카스포인트 최고점을 기록했다.
송승락은 히어로즈의 뒷문지기. 히어로즈가 72승을 거뒀는데, 46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를 기록했다. 카스포인트 3367점.
두산의 간판타자 김현수는 16홈런, 90타점, 63점을 기록, 2660점을 쌓았다. 김현수는 외야수 중 가장 많은 8외야보살(카스포인트 5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선발 10승(선발승 125포인트)을 올렸으나, 후반기 돌입과 함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던 니퍼트는 복귀 후 2승을 챙기며 시즌 12승으로 카스포인트 2,120점을 얻었다. 니퍼트는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두산의 명실상부 에이스 투수로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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