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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FW 가을겨울 아웃도어 트렌드는 '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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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FW 아웃도어의 화두는 역시 헤비다운이다. 이상기후에 따라 폭설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가 요 몇년 사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기 ‹š문.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맙춰 추운 겨울 신체를 따뜻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헤비다운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출 될 예정이다.

올 시즌의 핵심인 다운재킷은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유행해 왔던 전통적인 아웃도어인 트래디셔널(Traditional) 스타일, 캐주얼 패딩과 프리미엄 패딩처럼 스타일리시한 트랜디(Trendy) 스타일그리고 남성 다운재킷 스타일을 여성제품으로 가져온 톰보이시크(Tomboychic) 스타일까지 3가지의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보고, 3T 헤비다운의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태학 K2사업본부장은 "2013년 F/W 시즌 최고의핫 아이템은 단연 다운재킷이고, 그런 만큼 기획자와 디자이너 모두 가장 많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2013년 K2는 다운재킷 물량은60%늘리고 영업 마케팅적으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 설명했다.



▶Traditional Style ? 전통적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인기 지속, 디테일이 승패 좌우

전통적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헤비다운 재킷은 지난해에도 이른 시기에 완판을 기록하며. 사고 싶어도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아웃도어는 혹독한 추위의 여파로 그 인기를 이어가며 헤비다운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2는 기능성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가져왔던 만큼 전년도 제품에 비해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고, 디자인이 진화 되었는지는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의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매년 완판을 기록해 오고 있는 K2의 대표 상품 '마조람' 다운재킷은 눈에 띄지 않는 목 뒷부분과 턱 부위에 보아털소재를 적용하여 작은 부분의 추위까지 잡았다. 멜란지느낌의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메탈 느낌의 로고 와펜을 적용하여 고급감까지 더한 '마조람3'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한층 강화된 보온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년도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rendy Style?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프리미엄 패딩 시장 영역까지 잠식

2013년 하반기에도 기능성 의류 시장을 넘어패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아웃도어의 트랜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아웃도어의 보온성, 경량성 등 뛰어난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신뢰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 이 덕에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을하지 않는 고객도 아웃도어 제품을 즐겨 입고 있다. 업계에선 일찍이 이런 수요층을 겨냥,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트랜디한 디자인의 제품의 공급을 늘리고 있다.

K2는 올해 이러한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전년도보다 20%확대했다. 기능성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결합을 통해 캐주얼인지 아웃도어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트랜디한 야상 헤비 다운 재킷을 선보인지 오래. 최근엔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패딩의 느낌까지 살린 제품 또한 선보였다.



▶Tomboychic Style ? 여성들도 헤비다운이 대세,중성적 톰보이시크 스타일 유행 예감

올 시즌 혹독한 추위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두꺼운 다운 재킷이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께감이 있어 중성적인 느낌이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K2의 여성 헤비다운은 소년처럼 발랄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톰보이시(tomboyish)와 '세련된'이라는뜻을 가진 시크(chic)를 결합한 톰보이시크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조금 은투박한 느낌의 톰보이시크 스타일 헤비다운은 중성적인 느낌이지만 한 겨울 폭설에 뛰어난 보온성을 발휘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올 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2는 K2대표인기 상품인 '마조람' '코볼드' 다운 재킷을 여성사이즈까지늘려 톰보이 시크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헤비다운을 출시하여 전통적인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여성들이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게 하였다.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헤비 다운에 엣지 있는 디자인을 가미하여 아웃도어를 즐기는 여성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을 하지 않는여성들에게도 일상캐주얼 스타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