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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모예스, 1월이적시장에서 5000만파운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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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투자다.

맨유는 올시즌 6경기에서 벌써 3패를 당했다.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 이후 450분간 필드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다. 순위는 12위까지 추락했다. 24년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자칫하면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의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를 우려해 1월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보강할 수 있게 5000만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모든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모예스 감독이 부족하다 느끼는 포지션을 보강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아고 알칸타나, 다네일 데로시, 안데르 에레라, 레이튼 베인스 등과 접촉했지만, 모두 영입하지 못했다. 마지막날 마루앙 펠라이니만을 더했을 뿐이다. 글레이저 가문은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운영진에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패를 맛본 모예스 감독과 운영진은 1월이적시장에서 2~3명의 선수를 데려오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데일리미러는 미드필더 에레라, 왼쪽 윙백 베인스, 중앙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 등이 우선순위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