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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에는 원데이 라식·라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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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가리지않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안경을 착용하면 불편할뿐만 아니라 좀 더 밝은 인상을 위해서도 시력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발전하면서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가능한 원데이 라식·라섹이 관심받고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지방에 거주해 여러 번 방문하기 힘들 경우 주말이나 공휴일 전에 검사와 수술까지 진행하는 경우이다. 특히 라식 수술은 수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으로 나눌 수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든 후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고 각막 뚜껑을 다시 덮는 수술이다.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만을 얇게 벗겨 각막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원데이라식 중에는 각막 절편을 레이저로 생성하는 크리스탈레이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Z4레이저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식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Z4레이저를 이용한 라식수술은 눈 상태에 따라 절편 두께 및 절삭면 각도, 절편 직경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Z4라식은 기존의 칼날이 아닌 펨토레이저로 절편을 생성하는 올 레이저 라식수술로 기존 레이저보다 정확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시력 회복 속도도 빠르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각막뿐만 아니라 망막과 시신경, 유전적 질환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데이 라식·라섹 수술시 무엇보다도 수술 전 정밀검사가 중요하다. 환자의 근시나 난시의 정도, 각막의 모양 등에 따라 수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이 결정되었다면 수술 전날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당일에는 화장을 피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지나친 과음이나 눈을 세게 비비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