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양강 대결에서 현대미포조선이 웃었다.
현대미포조선은 28일 인천문학보조구장에서 벌어진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코레일을 2대1로 제압했다. 역전승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반 15분 코레일의 전성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5분과 후반 17분 김오성, 진대성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현대미포조선은 승점 45를 기록, 2위 코레일(40점)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리고 선두를 지켰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목포시청은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용인시청과 1대1로 비겼다. 목포시청은 승점 35로 3위를 지켰고, 용인시청은 승점 31로 5위에 머물렀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강릉시청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