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업무시간 중에 하는 딴짓 1위에 '메신저 사용'이 올랐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좋은일 연구소'는 최근 전국 직장인 남녀 611명을 대상으로 '업무시간 중 하는 딴짓'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인 97.1%(593명)가 업무시간 중 딴짓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주로 하는 딴짓 1위(복수응답)는 메신저 사용(39.6%)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2위 스마트폰(39.0%), 3위 인터넷 쇼핑(33.6%), 4위 직장 동료와 수다(13.2%)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이 업무시간 중에 딴짓을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59분 21초로 집계됐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사장님들은 화날듯", "시대가 변하긴 했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