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가 최근 근화제약과 바르는 비타민 C로 알려진 비타브리드 C를 이용한 비타민C 양모제 '헤어2:8', 여드름 제품, 아토피용 제품 등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8월 중순경 근화제약과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그 후속으로 3년간 제품의 공급가격과 공급수량에 대해 세부적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근화제약의 판매조직을 통해 전국의 병원과 약국에 자사의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활용한 여러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다국적 제약업체인 알보젠(세계 17위 규모의 미국계 제네닉 전문 제약회사)이 인수한 근화제약은 현대아이비티로부터 공급받은 비타민C 양모제와 여드름,아토피용 제품 등을 11월 초부터 전국 2만여개 약국과 4000여개의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세계 최초로 순수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 깊숙이 공급하는 첨단 바이오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활용한 양모제 '헤어2:8'을 출시한 바 있다. '헤어2:8'은 공개효능테스트를 통해 안전성과 양모효과가 입증되어 탈모인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곧이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순수 비타민C 여드름용 제품과 순수 비타민C 아토피 치료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아이비티의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는 미국 화학잡지(JACS)에 등재되었고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피부전용 비타민C 신물질로서, 세계 각국에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ICID)에도 등재된 바 있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민C를 이용해 피부질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여러 제품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시장(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