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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자생한방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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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PRO)의 전문가들이 27일 서울 압구정동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한의약의 품질관리 현황을 직접 살펴 보고 양한방협진으로 현대화된 한방병원의 시설을 견학했다.

동의보감 4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참석한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은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관한 국제 워크숍(Workshop on Ensuring Safety and Quality of Traditional Medicine Products)'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은 이날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자생한방병원이 허리디스크 및 척추질환에 사용하고 있는 한약품의 품질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대화 된 한방병원의 시설과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척추질환 환자를 검사하고 한의학을 통해 치료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협진 시스템을 견학했다.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국내 한의약 주요 기관과 시설을 방문하여 약재재배·연구·의약품 개발 등 한의약 우수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