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복덩이' 메수트 외질이 팬 질문에 친절하게 답했다.
아스널 구단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상대로 외질에게 질문을 던지면 외질이 직접 대답해주는 '애스크 외질' 이벤트를 벌였다.
팬들은 선수와 경기, 감독, 소속팀에 대한 외질의 견해를 물었고, 외질은 26일(한국시각) 솔직하게 소신을 밝혔다.
아스널 트위터 타임라인이 소개한 질문과 대답 가운데 흥미로운 몇 가지를 소개한다.
어릴 적 우상은? : 지네딘 지단
함께 뛴 선수 중 호날두 다음 최고는? : 세르히오 라모스, 내겐 완벽한 플레이어다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최고? : 호날두, 단연 세계 최고의 선수다. 물론 난 그와 함께 뛰었다.
아스널의 인상 깊은 선수는? : 한 사람을 꼽을 수 없다. 팀 전체의 테크닉 수준에 크게 놀랐다.
자신의 약점은? :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지 않지만 내 기록은 꽤 좋다. 하나를 꼽으면 득점이 좀 더 많아야 한다.
벵거 감독과 소통은? : 독일어로 한다. 벵거 감독은 독일어를 꽤 잘한다.
런던 생활은?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지다. 할 일도 꽤 많다. 팬들도 아주 긍정적이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아스널에서 농담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는? : 루카스 포돌스키는 항상 재미있고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첫 골 세리머니는? : 아직 생각 안 해봤지만,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