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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지는 1982년 맨유 기념샷,샤프 전자제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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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2014시즌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이적설이 떠돌던 웨인 루니가 잔류를 확정했고, 에버턴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이적시장 마지막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역대 스쿼드 사진들을 대거 공개했다. 1982년 스쿼드 사진이 단연 화제가 됐다. 맨유의 첫 유니폼 스폰서 샤프 로고가 선명한 셔츠를 입고 선수단이 골대앞에 두줄로 정렬했다. 선수단 앞엔 샤프가 제조한 전자용품들이 나란히 줄을 섰다. 더블데크 스테레오 오디오, 비디오, 전화기, 팩스 등 샤프가 만든 전자, 사무기기들을 대놓고 함께 진열했다. 맨유 트위터는 '전자기구 살 사람?'이라는 코믹한 멘션을 달았다.2014년 스쿼드에서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보여준 브랜드 노출 방식과 사뭇 다르다. 관중석 전체를 배경삼아, 그리고 관중석 출구에 대형로고를 노출했다. 이 단체사진에서 맨유의 상징 웨인 루니가 앞줄 제일 끝에 앉은 것에 대해 야후스포츠는 1월 이적시장에서 루니가 이적할 경우 포토샵으로 지우려는 음모(?)가 아니냐는 유머 넘치는 주석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