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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망주' 반 힌켈, 십자인대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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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신예 미드필더 마르코 반 힌켈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반 힌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반 힌켈은 25일 열린 캐피털원컵 3라운드 스윈던 타운(3부리그)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8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반 힌켈의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다. 그러나 힌켈은 전반 10분 볼 경합 도중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해 교체 아웃됐다. 26일 정밀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십자인대 파열은 치료 및 재활 기간이 6개월~1년으로 대표적인 장기 부상이다. 데일리메일은 '반 힌켈이 무리뉴의 올시즌 계획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즌 아웃을 예상했다.

반 힌켈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비테세에서 8골을 터트리며 주목 받았다. 2012년부터는 네덜란드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