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스프린트(이하 GTS) 레이스가 내년인 2014년도에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멋진 달리기를 계속한다.
GTS는 지난 16일 2014년도 경기방향 발표에서 "올해 남은 두 경기는 내년경기 준비를 위해 중단하고 2014년에도 슈퍼레이스와 함께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GTS는 정통 세미프로 클래스로 2012년 시작한 이후 아마추어와 프로경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하여 2년 동안 함께 경기를 치렀었으며 2014년에도 같이 할 예정이다. GT1, GT2, GT3까지 세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있으며, GT1의 경우 배기량 제한이 없고 GT2의 경우 2000cc 이상 3300cc미만의 차량들이 나온다. 그리고 GT3 클래스에서는 2000cc미만의 차량들이 선두를 다툰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제한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라이선스 B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레이스 선수들이 프로레이서로 전향하기 전에 참가하여 기량을 늘린다.
GTS를 주관하고 있는 '앨빈앤모건'의 곽창재 실장은 "2013시리즈는 국내모터스포츠 시장 여건상 충분히 활성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내년에는 규정을 보완하고 팀과 선수들의 지원정책들을 통해 내년에는 확 달라진 GTS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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