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드라이버들의 헬멧 디자인 변화가 레이스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
독일 빌트(Bild)지에 의하면 F1 기술 위원회가 빈번하게 바뀌는 헬멧 디자인을 규제할 지 모른다고 알려졌다.
22일 열린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만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헬멧 디자인을 바꾸기로 유명한 세바스찬 베텔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의 인공조명에 더욱 반짝이는 새로운 컬러의 헬멧을 선보였다.
또 평소 아일톤 세나의 것을 연상시키는 노란 헬멧을 착용하는 루이스 해밀턴도 이번 주말에 특별한 흰색 헬멧을 쓰고 은빛 W04 머신을 주행했다.
이러한 행위가 앞으로 F1 통괄단체 FIA에 의해 저지될지 모르겠다.
독일 빌트(Bild)는 과거처럼 텔레비전 시청자와 현장 관객이 전통있는 헬멧 디자인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이버를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빈번한 헬멧 디자인 변경을 금지시키는 것을 포뮬러원 기술 위원회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드라이버가 한 시즌에 한차례만 헬멧 색상을 변경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보도됐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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