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최자 열애설, 설리 김구라 예언 화제
"남친이 생기면 길거리 걷거나 산책하고파...사진 찍히면 어떡해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예견한 듯 한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설리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전했다.
이날 MC김국진은 설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자 그는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길거리를 걷거나 산책을 하고 싶다"며 소소한 일상 데이트 소원을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괜찮으니 해요. 괜찮아요"고 말했지만, 설리는 "사진 찍히면 어떡해요"라며 뒷일을 걱정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사진이 100번 찍혀봐라.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다"라고 말해 마치 현재 최자와 설리가 아침 산책중 사진이 찍힌 것과 SM측이 부인한 결과를 미리 말한 예언한 듯한 두 사람의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의 이침 산책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인근을 찾은 설리와 최자가 편안한 차림으로 주택가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의 열애설과 관련해 설리 소속사 SM 측 관계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최자를 따른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일 뿐 사귀는 건 아니다. 워낙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설리 김구라 예언에 네티즌들은 "김구라 예언, 설리 최자 아침데이트 미리 말했네", "설리 남친과 산책 데이트 소원했는데 최자와 산책데이트, 그렇다면 최자는?", "설리 최자, 데이트 즐긴 모습이 연달아 포착됐는데", "설리 최자, 친한 오빠 동생이 커플신발?", "설리 최자, 소속사는 당연히 부인할수 밖에", "설리 최자, 설리 옷차림이 똑같은데 어쩌라고", "최자는 옷이 바뀌었다", "설리 최자, 친한 선후배 사이가 손잡고 아침에 걸어다니나?", "설리 최자 진짜 열애면, 설리 부모님 멘붕올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