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선발 유창식의 호투와 김태균의 쐐기포를 앞세워 갈길 바쁜 LG를 8대1로 제압했다.
유창식은 25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LG전에 선발로 나서 7⅔이닝 5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8월 22일 KIA전 이후 한달여만의 승리다. 유창식은 9월 3일 두산전, 9월 15일 삼성전에서 패전투수가 되면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7⅔이닝 투구는 2011년 데뷔후 한경기 최다이닝 투구 타이기록.
부상에서 한달여만에 복귀한 김태균은 4-0으로 리드하던 7회말 쐐기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