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벤츠를 몰고 가던 20대 남자 3명이 술에 취해 거리에서 총을 난사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베이징 시내에서 검은색 벤츠에 탄 남자들이 주변 차에 총을 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벤츠에 탄 남성들을 붙잡았다.
경찰이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권총과 소총 9정이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감 총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확인 결과, 이 중 4정은 살상력이 있는 총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해 공공안전 위해죄를 적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