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에게 듣는 외모 관련 말 한마디는 메가톤급 충격 또는 기쁨을 준다. "어려졌네"까지는 아니어도 "그대로네"라는 말만 들어도 주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 간다. 그만큼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의 여성들에게 피부 관리는 영원한 숙제며 목표다.
동안 피부를 위해 고심하는 여성들을 위해 최상의 동안 피부를 위한 SK-II가 1만 시간 피부 연구를 통해 새로운 혁신품인 SK-II 스템파워 에센스를 내놨다. SK-II의 자신감 뒤엔 더욱 강력하고 새로워진 테크놀로지가 있다. 오랜 시간 피부 연구 결과, SK-II는 '피부의 전원'과 같은 역할을 해 주는 촉진 시그널, '동안 스위치'를 발견했다. 이 스위치가 원활히 작동해야 동안 피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피부 내면의 밀도를 촘촘하게 채워줄 수 있다는 이야기.
이를 위해 SK-II 고유의 성분 피테라TM와 스템-아카넥스 외에 더욱 강력해진 아티초크 추출액, 새롭게 추가된 한련초 추출액 등 4가지 성분이 함유된 스템-아카넥스 ES 콤플렉스가 피부 속에 빠르게 흡수되어 '동안 스위치'의 작동을 도와 준다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피부 내면의 탄력을 증진시켜 주어 피부 노화 징후들을 케어, 모공이 줄어 보이는 쫀쫀한 피부를 선사해준다는 것.
일명 '레드 에센스'로 통하는 이번 제품 리뷰에 35세의 주부 이미진씨가 도전해봤다. SK-II를 이번에 처음 써본다는 이씨는 "그간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을 써왔지만, 크게 만족을 못했다"며 "30대 초반만 해도 동안피부란 소리를 종종 들었는데, 1~2년 전부터 피부 탄력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져서 신경이 쓰인다"며 이번 리뷰단에 응모한 이유를 밝혔다.
얼굴이 흰 편인 이미진씨는 특히 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모공 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편. "피부결이 전체적으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모공이 커지는 듯해서 속상해하곤했다"는 이씨는 이번 스템파워 에센스의 첫 느낌은 "피부에 힘을 준다"고 표현했다. "열흘 가까이 사용해본 결과 아침 세안 후 기초 화장을 하면서 확실히 손가락이 얼굴에 닿을 때 m끼는 탄력감이 사뭇 달라졌다"며 "나의 완소 아이템으로 가까이 하면서 쫀쫀한 '모찌 피부'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높은 점수를 줬다.
그리고 스템파워 에센스의 또 다른 강력 장점으로 이씨는 뛰어난 보습력과 흡수력을 들었다.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레드 에센스의 이 장점은 이씨의 건성피부에도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는 것. 실제 잠자리에 들기 전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흡수력도 좋아서 바르는 즉시 스며드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는 평. "보통 건성피부를 위한 제품들은 흡수력이 떨어지고, 바르고 나서 한동안 얼굴에서 겉도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는 이씨는 "그런데 이 레드 에센스는 아주 라이트한 느낌이고 빠르게 스며드는데도 불구하고 밤새 수분을 피부에 충분히 공급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웬만해선 브랜드를 잘 안바꾸는 편인데, 이번 스템파워 에센스에 반해서 이후 화장대를 빨간색으로 채우게 될 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