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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미공개사진, 김혜수 송강호 '다정한 브이'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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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미공개사진'

'관상' 미공개사진이 공개됐다.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극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하반기 최고 화제작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이 배우들의 카메라 밖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관상'의 홍일점으로 영화의 매력을 더했던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도 빛났다. 송강호와 함께 브이를 그리고 있는 스틸에서 김혜수는 환한 미소로 즐거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혜수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거칠고 힘이 드는데 홍일점이라서 좋게 봐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언급하며 당시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송강호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옮기는 사진 속 김혜수의 모습에서 사랑 받는 여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극 중 매부와 처남 사이로 등장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선보인 송강호와 조정석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부터 차 한잔 마시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까지 시종일관 함께 했던 이들의 모습은 최강 콤비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케 한다. 송강호가 "우리 둘이 워낙 붙어 있었다. 조정석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보이지 않는 앙상블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할만큼 각별했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과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으로 각각 분한 송강호와 이정재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스틸 또한 눈길을 끈다. 극 중 내경의 의상을 입은 채 팔을 괴고 잠든 송강호의 모습은 대한민국 명품 배우 송강호의 편안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유로운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두 번째 스틸은 촬영 현장의 멋진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 한 배우의 뒷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뒷모습의 주인공은 바로 수양대군 역에 이정재. 위압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정재가 극중 수양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손에 든 모습은 야망가 수양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던 두 막내 조정석과 이종석은 존재만으로도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현장에서 노래와 춤으로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던 조정석은 물론, 선배들 못지 않은 연기 열정으로 극찬을 받았던 이종석의 스틸은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조정석은 막간을 이용해 제기차기에 도전, 현장에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한 추위를 이기기 위해 담요를 두르고 있는 이종석은 귀여운 막내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한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월 11일 개봉 후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관상 미공개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상 미공개사진, 깨알 재미다", "관상 미공개사진,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관상 미공개사진 대방출, 완전 재밌다", "관상 미공개사진, 배우들 사이 좋아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