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29)이 제재금 10만엔의 징계를 받았다.
발렌틴은 24일 요미우리전 7회말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갖고 폭언을 했다. 삼진을 당하고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한 것이다. 주심은 바로 퇴장을 명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5일 발렌틴에게 엄중 주의와 함께 벌금 징계 처분을 내렸다.
발렌틴은 이번 시즌 58홈런으로 일본 홈런 기록과 아시아 홈런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하지만 지난 18일 요코하마전 홈런 이후 25일 요미우리전까지 최근 6경기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