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타격 부진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다."
NC 김경문 감독이 넥센전 극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9회 터진 노진혁의 결승홈런으로 1대0 승리를 이끈 후 "시즌 막바지 예상치 못한 타격 부진이다. 하지만 이 부진이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NC는 이날 승리했지만 팀 타선이 5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시즌 10승을 따내는데 실패한 이재학에 대해 "너무 잘던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