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안과 열애 중인 김우빈 측이 이른바 '발망 사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우빈 소속사측은 25일 오후 파장이 확산되자 "김우빈이 발망 티셔츠를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똑같은 제품을 구입해 선물했다. 어떻게 팬이 준 선물을 다시 여자 친구에게 주겠느냐"며 논란이 확산되는 데 대해 안타까워했다.
앞서 같은 날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은 소속사를 통해 "2년째 사귀고 있다"며 매체 보도로 흘러나온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런데 열애에 대한 축하 대신 '명품 선물' 논쟁이 일며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김우빈 발망' 사건이다.
한 팬이 김우빈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의 한정판 티셔츠를 선물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안이 같은 제품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발망 티셔츠를 김우빈에게 선물한 팬이 유지안의 사진을 본 뒤 이에 대해 항의하는 글을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서 알려졌고, 김우빈과 유지안이 열애 사실 덕분에 크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자는 증거 사진으로 유지안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함께 공개한 뒤 "김우빈에게 '발망' 맨투맨을 선물한 팬이 '그거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화가 난다'는 식으로 멘션을 보내자 유지안이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 발망' 사건에 네티즌들은 해당 팬의 말만 믿고 "김우빈 발망사건, 여친한테 줄수도 있었겠지만 팬 마음은 못헤아려준듯", "선물한 팬이 정말 서운했을 듯", "김우빈 발망사건, 이런 일이 있었다니 실망스럽다", "김우빈 발망사건, 팬이 준 선물을 여친에게 주다니", "김우빈 발망사건, 유지안이 그 티를 갖고 싶어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