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추석 이후 명절증후군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화선물 보따리를 푼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www.sullai.com)는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 고객마당(이벤트참여)에 신청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지난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류수영, 김지우,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프랜차이즈 설렁탕전문점 한촌설렁탕(www.hanchon.kr)은 10월 8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매장 QR코드 스캔 후 친절 직원에게 칭찬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초대권(1인2매)을 준다. 올 5월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뮤지컬육성지원사업 재공연 분야에 선정된 우수 창작뮤지컬로 강필석, 성두섭, 김지현 등이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해준다.
씨푸드뷔페 무스쿠스(www.muscus.com)도 오는 30일까지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은 정회원들이 매장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구텐버그' 티켓(1인 2매)을 보내준다.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과감한 브로드웨이 도전기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는 작품으로 송용진, 장현덕 등이 1인 20역을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고된 가사 노동과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고객들에게 문화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문화 이벤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