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25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향후 3년간 중진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연계와 금융 기반을 구축할 예정으로, 특히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금융지원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중진공의 주거래은행으로서 회계 및 자금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중진공의 원활한 금융업무 수행을 위해 내년초 입주할 진주혁신도시내 본사에 영업점을 입점시킬 방침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1979년 1월 설립되어 지난 34년간 최일선에서 300만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온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