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4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투수로 등판 14승에 도전 중이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엔젤 파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고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지난 12일과 17일 애리조나전서는 1회에 실점을 하면서 결국 패전투수가 됐었다. 특히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 것이 좋지 않았다. 당시 애리조나의 1번타자인 A.J 폴락에게 12일엔 안타, 17일엔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의 위기를 맞았다.
이번은 달랐다. 1회부터 집중력을 보였다.
마의 1회를 잘 넘긴 류현진은 3회 안타 1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 2개를 포함해 12명의 타자를 그대로 돌려 세웠다.
상대 맷 케인의 구위에 눌렸던 다저스는 4번 야시엘 푸이그가 5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류현진의 14승 가능성을 높였다.
다저스는 5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류현진 경기중계는 MBC를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