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작용을 속출하고 있는 일명 '기적의 크림'을 판매한 쇼호스트 정윤정이 자신의 수입 관련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정윤정은 지난해 12월 SBS '자기야'에 출연해 자신의 출연료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윤정은 "어느 날 남편이 '월급을 어느 정도 받느냐'고 물어봤고, 이에 '한 300만 원 정도 벌고 있다'고 말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정윤정은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산후조리를 할 때 아무생각 없이 남편에게 통장정리를 부탁을 했고, 남편이 통장을 볼 줄 몰랐다"며 본의 아니게 월급이 공개된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가 1월 달이었고, 항상 1월에 인센티브가 나온다. 그때 일을 너무 잘해서 유독 인센티브가 많이 나왔었다"며 "몇 천 단위의 금액이 나왔었다"고 털어놨다. 정윤정은 "인센티브를 받는 사실을 몰랐던 남편은 몇 천만 원에 그동안 일했던 10년을 곱해 벌어들인 돈을 몇 억대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수입에 대해 전했다.
한편 정윤정이 한 TV홈쇼핑에서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판매하며 "한두 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다"고 해당 제품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MBC 뉴스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이로 인해 피부 파괴나 모낭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집중 보도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