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의 시즌 11호 홈런포가 터졌다.
채태인은 23일 대구 한화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4회말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선발 송창현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0B1S 상황서 송창현의 2구째 공을 받아쳤고, 채태인의 타구는 전광판 좌측 하단 방면에 떨어졌다.
이 홈런은 채태인의 시즌 11호 홈런.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를 뛰고있는 채태인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