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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로 울고 웃은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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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롯데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2사 2루서 2루주자 이택근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볼이 빠진 틈을 타 홈으로 뛰어들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