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사극징크스'
배우 문근영의 사극 징크스가 화제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장비가 얼굴에 떨어져 눈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 측은 "추석 연휴 기간이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잘 받지 못했고, 멍과 붓기가 좀 심해져 감독님과 상의 끝에 촬영을 중단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쳤다"며 "문근영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곧 병원에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문근영이 촬영장에 복귀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상처가 점점 심해져 복귀할 수 없게 됐다"며 "현재 23일 방송분도 촬영하지 못해 결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대체 편성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08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촬영 도중 배우 박신양의 팔꿈치에 얼굴이 부딪혀 왼쪽 코뼈 지지대가 골절된 바 있다. 당시에도 치료를 위해 해당 작품의 촬영이 중단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한편, 문근영 사극징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사극징크스인가? 부상 하루 빨리 완쾌하길", "문근영 부상소식, 조심히 촬영했으면", "문근영 큰 부상이 아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