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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상 문근영, 결국 '정이' 촬영 중단. 23일 스페셜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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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상을 당했던 문근영이 끝내 드라마 촬영을 하지 못했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진에 따르면 22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세트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근영의 부상 정도가 심해 촬영을 중단했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촬영장비가 얼굴로 떨어지는 사고로 눈 주위에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측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 부위가 더 부어올랐다. 22일 촬영도 강행할 생각이었지만 메이크업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결국 촬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휴 기간이라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얼굴에 흉터도 남을 것 같다"며 "23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뒤에야 촬영장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근영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된 '불의 여신 정이'는 23일 스페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총 32부작인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8회를 남겨둔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