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에서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남다른 카리스마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봉 11일째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영화 '관상'의 흥행 몰이의 가운데 있는 수양대군 역의 이정재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22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관상'이 인기를 모으면서 역사 속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을 연기한 이정재에 반응이 뜨겁다"며 "연일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이정재의 압도적 연기에 대한 호평이 게재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 시작 1시간 뒤에 등장하는 이정재는 작은 분량에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늘한 눈빛과 미소로 수양대군을 이정재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그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은 실제로 영화 속 명대사인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내가 왕이 될 관상인가", "수양대군 납시오"등을 패러디한 게시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한 관계자는 이 같은 이정재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정재의 연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며 "'관상' 이후 이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정재의 필모를 상영하는 이번 특별전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8일 영화 '신세계' 상영 후 이정재가 직접 영상전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의 명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재 명대사, 감히 흉내낼 수 없다", "이정재 명대사에 흠뻑 빠졌어요", "이정재 명대사, 압도적인 눈빛에 매료됐다", "이정재의 존재감이 빛을 내네요", "이정재 명대사, 완벽한 연기였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