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이 2013-2014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안양 한라에 설욕했다.
하이원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초반 공세를 퍼부어 5대2(3-0, 1-0, 1-2)로 승리했다.
14∼15일 한라에 내리 지기만 한 하이원은 이날로 패배의 쓴맛을 되돌려줬다.
새 외국인 용병 데이비드 브리네(캐나다)가 어시스트 2개, 골 하나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시오카 빈(일본)과 송동환도 각각 골과 어시스트를 하나씩 기록해 힘을 보탰다.
앞서 일본 혼슈 미사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단팀 대명 상무가 홈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5대3(0-0, 2-1, 3-2)으로 재역전승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