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17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1일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5로 뒤진 3회말 2사 1루서 투런홈런을 날렸다.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의 7구째 바깥쪽 138㎞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지바롯데전 이후 17일만에 터진 시즌 23호 홈런이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포로 3-5로 2점차로 추격에 나섰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