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아이돌그룹 엑소의 '으르렁'에 대해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흥국은 20일 방송한 tvN '팔도 방랑밴드' 1회에서 윤종신 이정 존박 주니엘과 팔도 방랑밴드를 결성하고 고성을 찾았다. 멤버들은 고성 주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겠다며 고민 텐트를 차렸다.
여기서 윤종신이 김흥국에게 "엑소 노래 '으르렁'을 아시냐"고 묻자 김흥국은 "호랑이가 나타났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노래 제목이 '으르렁'이냐. 무슨 동물 노래냐"고 물었다. 이어 '으르렁'응 듣고 나서는 "무슨 노래가 으르렁만 하다가 끝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존박은 산삼 맛을 처음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