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가 최민수 울렁증을 털어놨다.
이다희는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당시 최민수에게 혼이 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다희는 "당시 승마 연습을 하면서 태왕사신기 준비만 1년 반 했다. 그렇게 하다가 결국 촬영에 들어갔는데, 당시 아팠던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최민수 선배님이 '야, 이 새끼야. 너 그게 아파서 걸어가는 걸음걸이야?'라며 혼쭐을 내셨다. 그때 아무렇지 않은 척 최민수 선배님이 시키는 대로 하긴 했는데, 차에 와서 몰래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최민수 선배님이 제일 무섭다"라며 최민수 울렁증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다희 울렁증, 이해되네" "이다희 울렁증 최민수 때문에 생긴 것?"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