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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14회, 소지섭 '거울 삼매경' 여심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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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짐 없는 모습, 그래서였어?!"

배우 소지섭이 촬영 중 '거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여심을 홀릭시키고 있다.

소지섭은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한 카리스마 속에 묻어나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면모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매력킹'으로 자리매김한 상황. 시청자들로 하여금 '주군앓이'에 빠져들게 하는 극강의 매력과 캐릭터에 빙의된 듯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주중원 역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는 소지섭의 이유있는 '거울 삼매경'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지섭이 수시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촬영준비에 임하고 있는 것. 빡빡한 일정과 연이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거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자신의 모습과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철저하고 엄격한 자기관리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또는 촬영 틈틈이, 전신 거울을 들여다보며 스타일을 점검하고, 조그만 손거울을 들고 다니며 표정 연기를 체크하는 등 주중원의 카리스마를 자로 잰 듯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만방자하고 까칠한 재벌남 주중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뜨겁게 노력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을 더욱 달구고 있는 것.

특히 소지섭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모습마저도 초극강 간지를 발산하는 등 소지섭표 로코킹의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이고 있다. 거울을 보며 넥타이를 매만지는 모습조차 한 폭의 화보 같은 급이 다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현장의 스태프들은 "거울보는 모습마저도 뭔가 특별해 보인다. 소지섭은 유전자마저 우월할 듯"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시청자들은 연일 공개되는 '소블리' 소지섭의 또다른 매력에 격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태. "역시 급이 다른 매력. '소블리'다운 완벽한 자태에 심장이 주군주군", "'소간지'가 하면 모든 게 '같은 모습, 다른 느낌'이 돼버리네!", "난 '소간지'에 중독되고, '주군'에 감염되고, 에브리데이 소지섭에 홀릭! 이 시대 최고의 '매력 지섭'님, 어쩌면 좋아!"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