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가 아이돌계의 '신궁'으로 우뚝 섰다.
19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B1A4는 양궁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1A4는 결승에서 엠블랙과 맞붙었다. 피말리는 경합 속에 B1A4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과녘을 정조준했다. 특히 멤버 신우는 2회 연속으로 10점에 화살을 꽂아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엠블랙 천둥이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신궁'을 연상시키는 신우의 활약에 힘입어 B1A4는 순조롭게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종전의 육상과 양궁 종목에 풋살을 추가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미쓰에이, 슈퍼주니어 M, 비스트, 인피니트,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시크릿, 레인보우, 걸스데이, 에이핑크, 달샤벳, B1A4, 엑소, 크레용팝 등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 총 160여 명이 총출동했다. 19일 1부에 이어 20일에 2부가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