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가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에게 가상카드번호를 이용한 해외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을 제공한다.
마스타카드와 하나투어는 Purchase Control 이용을 위한 API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하나투어는 이번 9월부터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호텔그룹을 시작으로 파트너 호텔과의 예약 업무에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을 활용하게 된다.
하나투어는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 시스템을 통해 고객 예약 건 별로 가상카드번호를 부여 받게 되며 하나의 가상카드번호로 예약부터 승인 및 정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여행사와 파트너 호텔들은 예약부터 승인까지 전체 프로세스에서 많은 데이터를 취합하고 각 예약 건에 대한 지불 처리, 취소 등의 사후관리를 하게 되는데 온라인으로 호텔을 직접 예약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계자들의 업무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다.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은 여행사와 호텔 간의 현금 지불 및 실물 카드번호 지불 방식을 개별 건별 가상카드번호 지불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 여행사와 호텔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카드번호 도용 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준다.
하나투어 박상윤 호텔총괄팀 부장은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 솔루션은 해외 호텔 및 파트너에게 가상카드번호로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며 각 거래에 있어 사후 결제, 백 엔드(back-end) 프로세스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마스타카드 Purchase Control은 하나투어와 고객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결제 솔루션에 대한 니즈 또한 충족해준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법인상품 담당 박종표 부장은 "호텔, 기업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사업자들과 온라인을 통한 B2B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비대면 해외 구매활동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불 수단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며 "마스타카드의 Purchase Control은 이런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지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