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또 100패를 당했다. 휴스턴은 2013시즌 부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참가했다가 리그를 옮겼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0대10 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휴스턴은 시즌 100패째(51승)를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으로 100패 이상을 당했다. 캔자스시티(2004~2006년)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2011시즌 56승106패, 지난 시즌 55승107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패. 30개팀 중 가장 먼저 100패가 됐다. 휴스턴의 팀 승률은 3할3푼8리. 팀 승률도 가장 낮았다. 지구 선두 오클랜드(88승62패)와의 승차가 무려 37.5게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