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우울증 진단'
개그우먼 신봉선이 경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추석명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응급질환과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봉선은 다양한 심리검사, 문장완성검사, 그림검사 등으로 명절 스트레스 위험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경도우울증 진단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봉선은 "나는 나 자신이 마음에 안 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왜 이것밖에 안될까'라며 스스로에게 심술부린다"고 고백했다.
또 그녀는 "억울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푼다"라고 밝혀 술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이학과 한창수 교수는 "신봉선은 때때로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증상까지 보이는 등 경도우울증 상태다. 술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신봉선 경도우울증 진단에 대한 이야기는 18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비타민'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봉선 우울증 진단에 네티즌들은 "신봉선 우울증, 항상 밝은줄 알았는데", "신봉선 우울증, 남을 웃겨도 스스로는 공허할 때도 있을 듯", "신봉선 우울증, 가로수길에서 술자리 많다더니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구나", "신봉선 우울증,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