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티저포스터 공개 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결혼전야'는 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주지훈이라는 최적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번 이별했다 재회했지만 뒤늦게 알게된 서로의 과거 때문에 갈등을 겪는 야구코치 '태규'(김강우)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더 이상 설레지 않는 연애 7년차 커플 스타쉐프 '원철'(옥택연)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 그리고 네일아트대회 참가차 제주도를 찾은 소미의 마음을 흔드는 여행가이드 '경수'(주지훈), 우즈벡에서 온 미녀 '비카'(구잘)와의 결혼을 앞두고 생긴 몸의 이상신호로 좌절하는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 첫만남부터 결혼준비까지 초고속으로 진행했지만 혼수, 신혼여행, 집안 문제 등 사사건건 충돌하는 마마보이 '대복'(이희준)과 파파걸 '이라'(고준희)까지, 결혼 전 커플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공감어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영화 속 4커플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한 눈에 보이는 티저포스터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결혼전야'는 명실상부 2013년 하반기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