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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C조, 절대 강자 하나가 잘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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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절대 강자가 하나 있기는 하다. 하지만 미덥지는 못하다.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C조는 미덥지 못한 절대 강자 아래 3개 팀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절대 강자는 파리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카타르 왕실이 인수했다. 시즌을 앞두고 에딘손 카바니를 데려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환상의 공격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라베찌도 버티고 있다. 최강의 구성이기는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맞이해 2대2, 1대1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그 이상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뒤를 벤피카와 올림피아코스, 안더레흐트가 따르고 있다. 벤피카가 한 발 앞서 있다. 오스카 카르도소와 호드리고 등이 있다. 올림피아코스와 안더레흐트는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PSG와 벤피카에 한 발 뒤져있다.

C조는 18일 벤피카와 안더레흐트, 올림피아코스와 PSG의 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