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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애틀랜타전, 인근 대형 총기사고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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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총기사고에 메이저리그 경기가 연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애틀랜타의 경기가 연기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의 홈구장인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팀의 경기가 총기사고로 인해 연기됐다고 ESPN.com을 포함한 미국 다수의 언론들이 긴급 속보로 전했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17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해군 시설에서 충격적인 총기사고가 발생, 최소 1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보안을 위해 경기 연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양팀의 경기는 18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