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로 드라마틱한 인생역전을 소개, 전국적인 메이크 오버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렛미인3에서 사상 최초로 쌍둥이 렛미인 자매가 탄생,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온 렛미인3 다이어트 특집 편에서 13대 렛미인에 방미선 씨가 선정돼 베이글녀로 완벽변신, MC 황신혜를 비롯한 스타일러들과 여성 방청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방미선 씨는 지난 8월 11대 렛미인에 뽑힌 방미정 씨의 쌍둥이 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끌었다. 당시 동생 방미선 씨와 경쟁을 벌였던 언니 방미정 씨는 동생을 제치고 렛미인에 선정돼 소녀시대 윤아 닮은꼴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방미선 씨는 한 달간 가장 많은 체중을 감량한 출연자 1명을 선발하는 렛미인 탈락자 패자부활전 다이어트 서바이벌에서 승리, 13대 렛미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4살 엄마인 방미선 씨는 159cm, 70kg 뚱뚱한 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고도비만과 함께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출산 후 급격히 늘어나 탄력 없이 늘어진 복부와 전형적인 하체비만 체형으로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지방량이 상당해 전반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렛미인 닥터스는 쌍둥이 비만 동생 미선 씨에게 전신 지방흡입과 눈, 코, 안면윤곽 수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80여 일만에 22kg 감량, 꿈의 사이즈라는 44사이즈, 러블리한 베이글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비만과 떨어진 탄력이 지방흡입수술과 시술로 해결되면서 펑퍼짐했던 몸의 라인이 전체적으로 슬림해지고 탄력도 상승되면서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거듭났다.
특히, 이 날 방송에는 방미선 씨의 남편과 11대 렛미인 쌍둥이 언니 방미정씨도 출연해 동생을 축하했다. 쌍둥이 자매는 과거 울상언니와 비만동생 이미지를 벗고 못난이 쌍둥이가 아닌 자신감 넘치는 비주얼 쌍둥이로 재탄생, 집안의 경사를 맞았다.
한편 방미선 씨의 변신을 본 네티즌들은 "감량전과 같은 사람? 대박!", "역시 살은 빼고 봐야 한다. ", "동생이 몸매는 더 예쁘다!", "남편 눈빛이 달라졌다.", "살 빠진 게 가장 큰 성형", 이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