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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정통컵국밥' 제주항공 기내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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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정통컵국밥'이 제주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채택됐다.

9월 16일부터 홍콩, 방콕, 마닐라, 세부의 총 4개 노선에서 청정원 컵국밥 제품을 기내식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 이번에 들어가게 된 제품은 컵국밥 4종 중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콩나물해장국밥'이다.

청정원에서 지난 2월 출시한 '정통컵국밥'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따뜻한 국물과 밥을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즉석제품이지만 맛의 만족도를 위해 엄선된 100% 국산 쌀로 밥을 지어 첨단 쌀 가공법을 적용했다. 첨단 쌀 가공법이란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방법으로,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을 살려준다. 스프도 분말 형태가 아닌 액상소스 형태로 진한 국물 맛을 완벽히 재현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대상 청정원 컵국밥 담당 오민우 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뜨끈한 국밥을 이제 상공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며 "기내식으로 컵라면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컵국밥 역시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이번 '콩나물해장국밥'을 시작으로, '사골곰탕국밥'과 '나가사키식짬뽕밥' 제품도 기내에서 시식을 진행, 승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제주항공 내 청정원 컵국밥 메뉴는 4,0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TV광고와 같은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출시 5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당초 월 매출 목표였던 6만 개 판매를 세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대상㈜은 이러한 시장 반응에 따라 컵국밥의 올해 매출 목표를 50억에서 75억으로 조정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