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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고열+탈진으로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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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가 응급실에 실려갔다.

용감한형제는 10일 믹싱 작업 중 실신, 서울 강남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그는 그동안에도 소속 아티스트 일렉트로보이즈 등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여왔으며, 처음엔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으나 증세가 심해져 두 차례나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브레이브 측은 "용감한형제가 최근 일렉트로보이즈 신곡에 모든 열정을 쏟앗다. 지난 장마철부터 곡에 대한 영감을 얻어 이주일 넘게 녹음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작업을 감행했다. 작업이 마음에 들지 않자 며칠간 밤낮없이 일렉트로보이즈와 녹음 및 믹싱 작업을 병행하며 진행했던 게 무리가 된 것 같다. 또 이들이 잘 돼야 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도 어느 정도 차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병명을 밝힐 순 없지만 병원에서 휴식을 권한 상태다. 하지만 신곡에 대한 애착으로 당일 링겔을 맞고 바로 퇴원했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 현재는 일렉트로보이즈의 음원 발매일이 코앞이라 다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오늘(16일) 새벽 '비가 와'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보이즈의 신곡 '비가 와'는 17일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