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24)이 아스널을 상대로 선덜랜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기성용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수 연결과 패스의 질을 높여줄 것을 기대하며 기성용을 영입했다. 그리고 기성용의 이적후 열리는 첫 경기에서 기성용을 선발 출격시켰다. 기성용에게 거는 큰 기대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선덜랜드의 공격수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유로(약 725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외질도 선덜랜드전에 선발 출격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