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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트] 밥솥-식기세척 기능 등 똑똑한 취사로봇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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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취사로봇이 출시돼 직장인과 더불어 가정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지난 2007년 9월 설립된 회사 이너라이프가 개발해 주력제품으로 출시한 취사로봇 '지아니'다.

(주)이너라이프에 따르면 '지아니'는 쌀냉장고, 쌀세척기, 냉온정수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의 기능이 하나의 가전제품 안에 들어있는 획기적인 로봇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예약취사를 할 수 있고 식사 후 자동으로 밥솥을 세척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항상 갓지은 밥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어른, 노약자, 어린이 등 맞춤 취사 기능을 탑재하고 기호대로 된밥, 진밥, 선택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기 밥솥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 아파트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너라이프 취사로봇은 수많은 전시회에 출시돼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며, 현재 건설되는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설치되도록 계약도 되어있는 상태다.

이너라이프 석정우 대표는 "최근 복합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전이 대세"라며 "스마트 취사로봇은 가격도 냉장고와 비교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대기업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수년 내 대규모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빌트인 가전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신혼부부의 혼수품으로, 또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업그레이된 제품도 개발중"이라며 "취사로봇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대표는 "앞으로 이너라이프는 주요 가전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 납품을 시작하고 신규 분양주택에 빌트인 가전으로 스마트 취사로봇을 설치하면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