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스네데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폭풍 버디를 낚았다.
스네데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 골프장(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스네데커는 7언더파를 기록한 잭 존슨(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페덱스컵의 주인공인 스네데커는 올시즌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고 애덤 스콧(호주)은 4언더파 67타로 골동 7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공동 18위(1언더파 70타), 존 허는 공동 39위(1오버파 72타)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이번 대회에는 1,2차 관문을 통과한 70명이 출전했다.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