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오렌지 군단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새 유니폼 런칭쇼를 가졌다.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입을 오렌지색 유니폼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렌지색을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홈유니폼은 하얀색, 어웨이는 파란색, 그리고 3번째 유니폼으로 오렌지색을 입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이 참석, 구단의 첫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일부 언론들은 베일이 런칭쇼에서 살짝 늦은 것을 놓고 '선배들을 기다리게 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